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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1일 경기회복 기대와 내외 금리차 확대를 배경으로 상승세를 타는 위안화 기준치를 6거래일 만에 내려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7595위안으로 지난 18일 1달러=6.7591위안 대비 0.0004위안, 0.006% 절하했다.
주말 기준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해 5월 상순 이래 1년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4679위안으로 주말(6.4521위안)보다 0.0158위안, 0.24% 내렸다. 3거래일째 절하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10시13분(한국시간 11시13분) 시점에 1달러=6.7620~6.7625위안, 100엔=6.4794~6.4802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8일 저녁 1달러=6.7588위안, 100엔=6.4625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8.0128위안, 1홍콩달러=0.87219위안, 1영국 파운드=8.7482위안, 1스위스 프랑=7.4233위안, 1호주달러=4.9341위안, 1싱가포르 달러=4.9774위안, 1위안=171.97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1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0억 위안(금리 2.20%), 14일물(2.35%) 400억 위안 합쳐서 1400억 위안(약 24조786억원 )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는 역레포가 800억 위안이어서 실제로는 6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순주입한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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