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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틱톡의 새 주인 찾기

트럼프 “틱톡, 미국서 운영하도록 오라클과 합의 승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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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 합의될 것”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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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틱톡’ 매각 협상과 관련, 미국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 측과의 합의를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틱톡이 미국에서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합의를 승인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과 오라클 측의 합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그것이 미국의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를 다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것이 환상적인 합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합의를 축복한다면서 “만약 그들이 그것을 해낸다면 그건 대단하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회사 바이트댄스가 관리하는 틱톡의 미국 사용자 정보가 중국 공산당에 넘어갈 수 있다면서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틱톡의 제재를 추진하고 매각을 요구했다. 백악관은 지난달 바이트댄스에 틱톡의 미국 사업을 이달 20일까지 미국 기업에 매각하라고 마감 시한을 제시했다. 그러지 못하면 미국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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