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시험방식이 CBT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시험문제의 선정과 채점 등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시험 종료 후 당일 바로 시험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돼 시험의 공정성은 물론, 연간 30만여명에 달하는 수험생들의 편리성이 대폭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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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는 지난 2014년부터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을 CBT 방식으로 전환해오고 있으며 2021년 산업기사 전 종목(114개)과 2022년 기사·서비스 분야 전 종목(122개)으로 CBT 방식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기능사 CBT에 응시한 183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들은 CBT 방식의 장점(복수 응답 가능)으로 ▲즉시 합격 여부 확인(83.9%, 1539명) ▲시험일자 및 시간의 자유로운 선택(54.9%, 1007명) 등을 꼽았다.
임서정 고용부 차관은 "코로나19로 우리 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시험방식 개편을 통해 힘들게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수험편의 증진과 함께, 수험생들의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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