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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재외국민 보호·기업 해외활동 지원…적극행정 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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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외교부는 17일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로 재외국민 보호, 기업 해외활동 지원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은 이날 개최된 차관회의에서 적극행정 릴레이 발표를 통해 '외교부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하반기 중점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외교부가 선정한 적극행정 우수 사례는 Δ재외국민 보호 Δ우리 기업 해외활동 지원 Δ영사서비스 개선 Δ한국 주도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글로벌 캠페인 주도 등 4개다.

외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발이 묶인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지원했다. 전세기 투입을 포함해서 다양한 방안을 활용, 총 119개국에서 4만8000명이 넘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 기업 해외 활동을 위해 기업인의 예외적 해외입국을 지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신속통로'를 제도화 하는 방안을 찾아 총 20개국 약 2만명에 이르는 우리 기업인의 예외적 입국이 허용됐다.

외교부는 9월부터 영사민원 24시 '재외공관 방문 예약서비스'를 개시했다. 카카오톡을 통해 영사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도 확대했다. 아울러 국민·공공외교 차원에서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글로벌 캠페인 주도해 코로나19 극복 글로벌 연대를 강화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가용한 모든 외교 역량을 집중해 적극행정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중점추진 과제는 재외국민 보호·영사서비스 개선, 맞춤형 기업 해외활동 지원, 국민·공공외교 강화 등 3개 분야"라고 전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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