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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Pick] "또 부작용"…3상 성공한 코로나 백신 소식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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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일부 참가자들에게 경미한 부작용이 나타났습니다.

지난 6일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 옥스포드대와 함께 만들고 있는 백신 물질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이어 또 부작용 소식이 나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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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의 백신은 우리 정부도 확보하고자 협의를 벌이고 있는 중이라 부작용 소식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어제(15일) "국민 60%가 접종할 수 있는 3천만 명분의 코로나 백신을 해외에서 확보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아스트라제네카 외에도 노바백스, 화이자, 존슨앤존슨, 모더나 같은 해외 제약사와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화이자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콜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내성을 계속해서 정밀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나타난 부작용 중 가장 흔한 증상은 피로"라며, 보고된 부작용은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에 우려를 제기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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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는 당초 올해 10월 말 전에 백신에 대한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었고, 우리 정부도 "다음 달 정도까지는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시행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부작용 소식을 알린 뒤 최근 3상 임상시험을 재개했고, 화이자도 곧 다시 3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상용화의 마지막 단계로 꼽히는 3상 테이블에 올라간 백신 후보물질 중 어떤 백신이 먼저 성공 소식을 알려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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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기자(h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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