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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비틀비틀 음주 차량 15분 추격…잡고 보니 대리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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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을왕리에서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가 어제(14일) 구속됐는데요, 이번에는 술 마신 사람의 안전한 귀가를 도와주는 대리운전 기사가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았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한 시민이 비틀거리는 앞차를 추격해서 경찰과 함께 확인한 것인데, 정반석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9일 저녁 인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