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부터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바뀌었습니다. 다시 매장 안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됐고 또 닫혀 있던 학원과 태권도장, 그리고 체육시설들이 문을 열었습니다. 또 밤 9시 이후에 음식점에서 손님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평범한 일상을 계속 이어가려면 우리 하나하나 모두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첫날 모습은 어떤지 서울 시내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다은 기자, 지금 뒤쪽에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 지금 있는 곳이 어디인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을지로, 음식점이 몰려 있는 골목에 나와 있습니다.
이 주변 직장인들이 퇴근 후 저녁 식사를 하러 많이 찾는 곳인데요, 어제까지만 해도 밤 9시 이후 매장 영업이 금지되면서 다소 거리가 한산했는데 오늘부터는 정상 영업이 재개되면서 외관상으로는 거리가 활기를 되찾은 모습입니다.
이 야외 테이블 곳곳에는 생맥주를 즐기는 손님들도 눈에 띕니다.
호프집 주인들은 비중이 큰 야간 매출이 급감하면서 타격이 컸는데 오늘부터는 한숨 돌리게 됐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정규호/호프집 주인 : 다들 매출이 10분의 1도 안 됐거든요. (매장 영업을) 9시까지 하는 걸 폐지해주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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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4일)부터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바뀌었습니다. 다시 매장 안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됐고 또 닫혀 있던 학원과 태권도장, 그리고 체육시설들이 문을 열었습니다. 또 밤 9시 이후에 음식점에서 손님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평범한 일상을 계속 이어가려면 우리 하나하나 모두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첫날 모습은 어떤지 서울 시내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