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내일, 비대면 로봇코딩 수업 교육 '코더Z' 기부… SW교사 대상 무료 100명 선착순

로봇코딩 온라인 교육플랫폼 코더Z(CoderZ) 기반 비대면 온라인 수업 현장

기술과내일(대표 김수범)이 다음 달 13일까지 한 달간 초·중학교 SW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로봇코딩 온라인 교육플랫폼 '코더Z(CoderZ)'로 로봇코딩 비대면 수업 참여기회를 무료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술과내일은 코더Z(CoderZ)의 국내 공식 파트너다. 코더Z는 전 세계가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프랑스, 호주, 브라질 등에서 온라인 대체 수업교재로 많이 채택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아마존닷컴은 올해 초 미국 학생이 코더Z 수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식 후원한 바 있다.

김수범 기술과내일 대표는 “지난 6월 제품을 국내 출시한 후 도입 문의가 급증하고 학교 동아리나 자유학기제 수업에 코더Z가 채택되는 등 학교 활용 사례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SW코딩교육을 걱정하는 수많은 SW교사에게 새로운 비대면 로봇코딩 수업모델을 제시하고 싶어 교육 기부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국내 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코더Z(CoderZ) 기반 코딩교육을 듣고 있다.

코더Z는 매년 사이버 로봇코딩 대회 코더Z 리그를 개최하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로봇코딩 경연대회가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 중단된 상황에서 코더Z 리그는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김 대표는 “코딩교육에서 대회 참가나 수상 도전은 학생에게 가장 큰 동기부여 요소”라면서 “올해까지 국내 많은 학교에 코더Z를 소개하고 내년 봄에는 한국에서도 코더Z 리그 참여 학교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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