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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부산 드론산업 이끈다···글로벌 허브센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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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드론 글로벌 허브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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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아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주관하는 '산업기술기반구축혁신사업'으로 선정돼 '드론 애즈 어 서비스(DAAS)' 기반 글로벌 오션시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180억원이 투입되는 산업기술기반구축혁신은 부산시 드론산업 관련 기업의 시제품 제작 지원과 금형 제작 지원, 시험 인증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기술력 강화와 드론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김재일 창업지원단장(신소재공학과 교수)이 책임자인 이 사업에서 동아대는 4년간 총 2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부산 사하구 승학캠퍼스에 연면적 5680㎡(1700여평) 규모의 '드론 허브센터'를 유치하게 됐다.

드론센터 건축비는 75억원 상당으로, 지상 5층 규모로 건설된다. 통합관제실과 코딩교육·실습실, 분석실, 전시실, 핵심부품 실험실, 격납고 및 정비실, 창업·기술지원실, 입주기업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아대는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등과 협력해 부산지역 드론 산업 활성화와 각 기관의 역량을 활용한 기업 지원, 국내 드론 기업 정보 교류 시스템 개발, 드론 교육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드론센터를 국내 드론 산업의 핵심 개발 센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정부의 '무인이동체 기술혁신과 성장 10개년 로드맵', '혁신성장동력 시행계획' 등에 따른 드론 분야의 다양한 정책 및 지원 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 맞춰 부산의 드론 관련 기업 기술력 및 경쟁력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해우 총장은 "동아대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역량에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등과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지원이 더해져 부산 드론 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드론 글로벌 허브센터가 구축되면 4차 산업혁명 시대 IoT, AI 무인이동체 등 학생들의 교육 수요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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