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1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이 통신비 2만원 정책을 수정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진행자가 통신비 지원을 언급하자 이 지사는 "다른 얘기하자"며 "(제가 답하는 게) 자꾸 혼선만 초래할 것 같다"고 우려했다.
앞서 이 지사는 정부·여당이 2차 긴급재난지원금의 선별 지급을 결정하자 "통신비는 직접 통신사로 들어가 버리니 승수 효과가 없다"며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후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지난 13일 간담회 소집을 지시한 점이 알려지자 당 안팎에서 통신비 지급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통신비는 이미 당정 간 합의로 결정이 난 사안으로, 이미 국회로 넘어왔다. 최고위에서 논의할 계제도, 사안도 아니다"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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