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한국과 의사소통하겠단 스가 "외교는 아베와 상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4일 '포스트 아베' 선출

<앵커>

내일(14일) 일본에서는 아베 총리 뒤를 이을 자민당 총재가 결정됩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의 당선이 확실한데 외교 문제는 아베 총리와 상의하겠다고 해서 우리를 향한 강경한 자세는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도쿄 유성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집권 자민당이 내일 오후 의원 총회를 열어 차기 총재를 선출합니다.

소속 국회의원의 70%가 넘는 290명이 스가 관방장관 지지를 밝혔고 47개 지역 투표에서도 과반 지지를 확보해 스가의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됩니다.

지난달 28일 아베 총리의 사임 발표 이후 최대 파벌인 호소다파 등 5개 주요 계파가 일찌감치 스가 지지를 선언하며 판세를 굳힌 결과입니다.


스가 장관은 7년 8개월 동안 아베 정권의 주요 정책에 관여했지만 외교 경험은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