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한국일보 언론사 이미지

제주서 국지성 기습 폭우로 택시 침수돼 고립

한국일보
원문보기

제주서 국지성 기습 폭우로 택시 침수돼 고립

서울맑음 / 2.9 °
운전자 1명 구조
13일 제주 동부지역에 기습 폭우가 쏟아져 운행하던 택시가 침수돼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 동부지역에 기습 폭우가 쏟아진 13일 서귀포시 표선면의 침수된 한 마을 도로에서 소방대원들이 고립된 택시를 구조하고 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도 동부지역에 기습 폭우가 쏟아진 13일 서귀포시 표선면의 침수된 한 마을 도로에서 소방대원들이 고립된 택시를 구조하고 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기 불안정 등의 영향으로 제주 동부지역에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졌다. 서귀포시 표선면에서는 시간당 40㎜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운행 중이던 택시가 한 마을 도로에서 침수된 채 운전자가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운전자는 택시 위로 피해있다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이날 제주 산지와 남부에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고, 다른 지역에서도 약한 비가 왔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