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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오늘(11일) 전국민 통신비 2만 원 지원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부족하지만 안 받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 라디오에 나와 "국민의 가려운 등을 긁어줄 수 있는 조치의 일환으로 봐주면 좋을 것 같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는 사회자가 '작은 위로와 정성이라고 느끼기엔 너무 적고, 전체 파이로는 (추경) 7조8천억 원 중 1조 원이나 차지해 너무 크다'고 지적하자 "그래도 안 받는 것보다는 낫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번 추경에서 단란주점을 맞춤형 지원 대상에 포함한 반면 유흥주점을 제외한 점에 대해선 "술 팔고 접객원까지 허용하는 유흥주점에 지원한다면 사회적 합의가 도저히 될 것 같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노래방은 법에 의해 술과 도우미를 금지하게 돼 있다"며 "그런데 사실 노래방에서도 도우미나 술을 허용하는 경우가 꽤 있다. 하지만 신속하게 지원하려면 등록 기준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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