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9일 뉴욕 증시 약세로 아시아 주요증시가 동반 하락하면서 리스크 회피 심리를 자극해 반락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5.42 포인트, 1.06% 밀려난 3280.99로 장을 열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85.35 포인트, 1.39% 떨어진 1만3107.98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41.50 포인트, 1.57% 하락한 2609.13으로 개장했다.
중국이 미국, 인도 등과 긴장을 높이는 상황도 장에 부담을 가하고 있다.
개장 직후 중국 8월 물가통계가 나와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2.0% 저하했지만 시장 예상대로 이기에 별다른 반응을 아직은 보이지 않고 있다.
반도체와 전자부품 등 첨단기술 관련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식품주와 의약품주, 자동차주, 증권주도 내리고 있다.
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대폭 진정하면서 항공운송주와 해운주는 상승하고 있다. 철강주와 석탄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오전 10시45분(한국시간 11시45분) 시점에는 60.71 포인트, 1.83% 떨어진 3255.71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도 오전 10시42분 시점에 439.45 포인트, 3.31% 내려간 1만2853.88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44분 시점에 2525.87로 124.76 포인트, 4.71% 급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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