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 대학리그 본선 개최…11월 결선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2020 e스포츠 대학리그’ 본선을 9월 한 달 간 실시한다.

‘2020 e스포츠 대학리그’는 처음 열리는 전국 단위 대학 e스포츠 리그다. 대학 e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와 e스포츠 산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올해는 리그오브레전드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2개 종목으로 열린다. 교내 대표 선발전(6월~8월), 본선(9월), 결선(11월) 순으로 진행된다.

본선은 지난 6일 개막해 전국 30개 대학의 대표팀들이 경쟁을 펼친다. 매주 일요일마다 온라인으로 경기를 치른다.

결선은 11월 14일, 15일에 개최된다. 본선을 통과한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8개 팀, 배틀그라운드 종목 16개 팀이 참여한다. 각 종목별 우승 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총 상금은 2560만원이다.

e스포츠 대학리그 운영에 참여할 수 ‘e-유니언즈’도 모집 중이다. e-유니언즈는 e스포츠 대학리그의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현장운영(8명), 중계(2명) 등 2개 부문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9월 12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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