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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문 대통령 "푸른 하늘 되찾아 나갈 것"…'푸른 하늘의 날' 기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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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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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보다 강력한 기후환경 정책으로 푸른 하늘을 되찾아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7일) 오후 6시 반부터 시작한 '제1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 방송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코로나 같은 감염병도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로 인한 자연 생태계의 교란과 무관하지 않고, 기후변화와 대기오염도 동전의 양면처럼 결합돼 있다면서, "기후환경 문제는 우리 세대의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됐고,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기후 환경 문제는 국제적인 협력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우리나라가 주요 선진국에 비해 미세먼지 농도가 여전히 높다면서,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화석연료 기반 전력 체계를 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바꾸는 등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수단을 강화하고, 그린뉴딜 전략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또 책임 있는 중견국가로서 기후환경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이끌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기념일 제정을 제안해 지난해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유엔 공식 기념일입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정경윤 기자(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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