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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경남 '하이선' 본격 영향권…오전까지 최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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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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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이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며 18개 전 시·군에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오늘(7일) 오전 3시부터 경남 전역에 태풍경보를 발효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양산 상북면 185.5㎜, 거제 149.3㎜, 통영 142㎜, 북창원 110.2㎜, 양산 109.6㎜, 창원 진해 101.5㎜ 등입니다.

또 거제 서이말 38.2m, 거제 양지암 33.6m, 통영 욕지도 30.7m, 고성 26.2m 등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초속 30m를 웃도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태풍은 오늘 오전 8∼9시 사이 경남에 가장 근접해 오전까지를 최대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창원기상대는 오늘 밤까지 경남 전역에 100∼30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남해 동부 전 해상에 최대순간풍속 초속 20∼40m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물결도 5∼12m로 높게 일겠습니다.

하이선은 중심기압 950hPa, 중심 최대풍속 초속 43m의 강한 태풍으로 서귀포 동남동쪽 약 2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7㎞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부산 남동쪽 90㎞ 해상까지 근접한 뒤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며 현재 '매우 강' 상태이지만 부산에 인접해서는 '강'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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