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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사우나 이용객들 잇단 확진…강릉도 '2.5단계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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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를 높이는 지역이 하나둘 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강원도 강릉입니다. 코로나에 걸린 80대 남성이 다녔던 동네 목욕탕에서 추가로 2명이 감염된 것이 확인돼서입니다.

G1 정동원 기자입니다.

<기자>

강릉 13번째 확진자인 80대 남성.

이 남성이 지난달 26일부터 어제(4일)까지 주로 아침에 이용한 강릉 동아헬스사우나를 방문했던 70대와 60대 2명이 오늘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들과 같은 시간대 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된 검사 대상자만 130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