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도르 이야 스페인 보건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카데나 세르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현 상황을 지난 3월 상황과 비교해선 안 되며 국가 시스템에도 과부하가 걸리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야 장관은 현재 스페인이 코로나19를 통제하고 있다면서 전국 단위의 봉쇄 조치는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페인은 지난 3월 2,3천 명 수준이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최대 1만 명 이상으로 급격히 늘면서 강력한 봉쇄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
봉쇄령이 석 달 넘게 유지되면서 신규 확진자는 100명대까지 내려갔지만, 올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보다 18.5% 줄었습니다.
스페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하루 2천∼3천 명 수준이었으나 이달 들어 8천 명대로 늘어난 상태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 제9호 태풍 '마이삭' 피해 속출
▶ [뉴스속보 보기] 코로나19 재확산 '비상'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