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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다리 무너지기 30초 전 "건너지 마세요"…사고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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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평창에서는 급격히 불어난 강물에 다리가 무너져내렸습니다. 심지어 다리가 끊어지기 직전 승용차 1대가 진입했는데, 이상을 감지한 마을 주민이 황급히 막아서면서 극적으로 사고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3일) 아침 7시 반쯤, 강원도 평창군 송정교 아래로 불어난 하천물이 넘실거립니다.

차량 1대가 건너려는 순간 슬리퍼 차림의 한 남성이 뛰쳐나와 건너지 말라고 다급히 손짓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