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리얼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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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며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4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표가 7월 조사 대비 1.0%p하락한 24.6%를 기록, 최근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2위와의 격차 또한 오차범위(±1.9%p) 내로 지난 달 6.0%p에서 1.3%p로 좁혀졌다. 2위와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것은 2019년 10월 이후 10개월만이다.
이 대표는 호남과 TK, 경기·인천, PK, 40대 이하, 진보층과 보수층, 학생과 무직에서 하락했고 충청권과 서울 50대, 가정주부와 자영업에서 상승했다.
이 지사는 3.7%p상승한 23.3%로 연이어 최고치를 경신, 처음으로 20%대로 올라서며 1위와의 격차를 오차범위 내로 좁혔다. 이 지사는 세달 연속 오르며 지속적인 상승세로 5개월 연속 2위를 지켰다.
이 지사는 거의 모든 계층에서 상승한 가운데, 호남과 충청권, 서울, 30대와 60대, 진보층과 보수층, 학생과 노동직 등에서 주로 상승했다.
단 이번 조사는 민주당 전당대회 이전에 수행된 조사로 전당대회 효과, 이른바 '컨벤션 효과'는 이후 조사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석열 검찰총장은 전월 대비 2.7%p하락한 11.1%를 기록, 10%대 초반으로 내려갔으나 3위를 유지했다. 윤 총장은 대부분의 계층에서 하락한 가운데, 호남과 충청권, 50대와 60대, 중도층, 가정주부와 자영업 등에서 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 결과 자료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정은 기자 1derlan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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