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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정부서울청사별관에 입주해 있는 외교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31일 외교부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제주시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이날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청사관리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 9층 해당부서를 일시 폐쇄하고 청사 전체를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했다.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팀에서 추가적으로 현장조치 및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청사관리소에서도 청사 내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해 해당직원의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해당 기관 및 입주기관과 협조하여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청사 내 입주기관에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준수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다"며 "청사 내에서도 이동을 최소화하도록 안내하는 등 청사 내 감염병의 사전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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