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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가방 감금 살해' 무기징역 구형…메모 보며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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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을 괴롭히고 때리는 아동학대가 우리 사회에서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해마다 피해 사례가 늘어서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3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학대로 숨진 아이가 작년 한 해에만 42명이나 됐습니다. 때문에 아동 학대 범죄를 더 무겁게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두 달 전 9살 아이를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에게 오늘(31일) 무기징역이 구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