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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31일 주요기업 실적 호조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에 오름세를 이어간 채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28일 대비 12.74 포인트, 0.37% 상승한 3416.55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78.43 포인트, 0.57% 오른 1만3929.75로 개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11.99 포인트, 0.43% 오른 2764.34로 장을 열었다.
증권시보(證券時報)는 중국 증시에 상장하는 기업의 80% 정도가 1~6월 상반기 결산에서 최종흑자를 기록했으며 45%는 순익이 증대했다고 보도했다.
양조주와 가전주, 자동차주가 상승하고 있다. 인프라 관련주와 부동산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멘트주와 금광주 역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술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상승폭을 넓혀 오전 10시32분(한국시간 11시32분) 시점에는 36.02 포인트, 1.06% 올라간 3439.82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도 오전 10시34분 시점에 130.03 포인트, 0.94% 상승한 1만3981.35를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34분 시점에 2771.07로 13.23 포인트, 0.48%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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