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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광주과학기술원 "AI중소기업, MS와 함께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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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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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광주과학기술원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마중'을 통해 AI 중소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마중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앞 글자를 딴 프로그램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우리나라 스타트업을 환영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광주과학기술원은 올해 사업비 61억5000만원을 배정받아, 글로벌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연계해 AI 관련 우수 창업기업 30개사를 지원한다. 광주과학기술원은 투자조직 구성, 투자금 확보, 기술이전, 기술교육 등을 담당하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제품 고도화, 컨설팅, 미국 투자 유치 등을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이 대상이며, 사업화 자금 최대 3억원(평균 1.7억 원)과 R&D와 연계 연구개발 자금 최대 4억 원(2년)을 지원한다.


현재 지스트는 2016년부터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5년 연속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6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총 2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기성근 지스트 기업지원센터 센터장은 "기업지원센터는 마이크로소프트사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기술력이 유망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엑셀러레이팅, 투자유치, 해외시장진출 등 창업기업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중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K-Startup 누리집을 통해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이달 2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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