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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광화문행 발뺌에 2,000명 검사…경남도 "구상권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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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0대 여성 확진자가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적 없다고 발뺌하다 자신의 아들딸에 직장 동료까지 7명을 감염시켰습니다. 자신의 거짓말로 2천 명을 검사받게 한 이 여성에게 지자체는 다른 사람들의 치료비까지 내도록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광화문 집회 참석 사실을 숨기다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창원의 40대 여성 A 씨는 증상이 발현되고도 일주일간 검사를 받지 않은 사이 자신의 아들과 딸까지 감염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