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한 테이블에 앉을 수 있는 인원이 2명으로 제한되고 식사 시간도 오후 9시까지만 허용돼 여전히 자유로운 외식은 할 수 없습니다.
또 클럽이나 술집 등 야간 유흥업소의 영업은 여전히 제한됩니다.
홍콩 매체 동방일보 등은 어제 홍콩 당국은 오후 9시까지 식당 내 식사를 허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저녁 시간 식당 내 식사 금지가 풀리자 많은 사람이 외식을 위해 몰려나왔습니다.
식당들이 좌석 간 거리를 넓히면서 일부 작은 식당은 금요일 밤 좌석 점유율이 80%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테이블당 2명까지만 함께 앉을 수 있어 가족단위 식사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3~4인 가족의 경우는 여전히 식당에서 함께 앉아 식사할 수 없습니다.
'집 밖 음식'을 먹으려면 포장이나 배달 음식에 만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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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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