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 써달라는 말을 듣고 격분해 상대를 마구 때린 50대 남성, 어제(27일) 보도해드렸지요. 오늘 마스크를 쓰고 법원에 출석했는데 조금 전 구속됐습니다. 서울 역삼역에서는 코로나 확진 통보를 받은 70대 여성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소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슬리퍼로 앉아 있는 승객의 얼굴을 때리는 이 남성,
[(네 할 일 하면 됐지. 무슨 상관이야.) 위법행위가 맞잖아.]
마스크를 쓰라는 지적에 분을 못 이겨 승객 2명을 폭행했다가 체포돼 오늘 구속 영장 심사를 받았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법원에 출석한 남성은 피해자들에 미안하다며 자신이 조울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 써달라는 말을 듣고 격분해 상대를 마구 때린 50대 남성, 어제(27일) 보도해드렸지요. 오늘 마스크를 쓰고 법원에 출석했는데 조금 전 구속됐습니다. 서울 역삼역에서는 코로나 확진 통보를 받은 70대 여성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소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슬리퍼로 앉아 있는 승객의 얼굴을 때리는 이 남성,
[(네 할 일 하면 됐지. 무슨 상관이야.) 위법행위가 맞잖아.]
마스크를 쓰라는 지적에 분을 못 이겨 승객 2명을 폭행했다가 체포돼 오늘 구속 영장 심사를 받았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법원에 출석한 남성은 피해자들에 미안하다며 자신이 조울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