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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은돔벨레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대표팀과 클럽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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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대표팀 소집 직전 양성 반응 보여

데샹 감독 "대체 선수로 카마빙가 선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 미드필더 폴 포그바(27·프랑스)와 토트넘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24·프랑스)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선일보

폴 포그바(왼쪽)와 탕귀 은돔벨레./EPA 연합뉴스, 은돔벨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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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포그바와 은돔벨레가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27일 보도했다. 이들은 2주간의 자가 격리에 들어가며 9월 A매치에 나설 프랑스 축구대표팀에서 제외됐다. 프랑스는 스웨덴(9월 5일), 크로아티아(9월 8일)와 A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프랑스 축구대표팀은 차출 예정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했다. 여기서 포그바와 은돔벨레가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이다. 디디에 데샹(52) 프랑스 축구대표팀 감독은 “포그바가 우리 계획 안에 있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이 나면서 마지막에 바꿨다. 대체 선수로는 프랑스 리그앙(1부 리그) 스타드 렌 미드필더인 에두아르도 카마빙가(18·프랑스)를 발탁했다”고 말했다. 카마빙가는 이번이 첫 A매치 출전이 될 전망이다.

리그 개막을 앞둔 맨유와 토트넘도 전력 누수가 불가피하다. 맨유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모두는 새 시즌을 앞두고 포그바의 빠른 쾌유를 빌고 있다”고 밝혔다. 맨유는 다음 달 19일 홈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0-2021시즌 EPL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문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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