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총파업을 진행한 전공의 대표를 경찰이 급습했다'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확산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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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경찰이 의사 총파업에 참여한 전공의들을 검거하기 위해 병원을 급습했다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돌아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대표들이 회의 중 서대문경찰서에서 급습했다'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퍼진 것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모바일 메신저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지금 세브란스에서 과별 전공의 대표끼리 회의중이었는데 서대문경찰서에서 급습했다고 하네요. 다들 도망치고 있다고 합니다. 하는 짓이 완전 북한 정권임"이라는 내용의 단체대화방 캡쳐본이 확산됐다. 해당 캡쳐본은 20년 전인 2000년 의료파업 당시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준비위원장 검거' 내용을 담은 기사와 함께 공유됐다.
경찰은 해당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가짜뉴스를 작성하고 퍼뜨린 인물을 특정하고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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