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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수도권 학교 '원격 수업' 전환…맞벌이 부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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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앞둔 고3은 예외

<앵커>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교육 당국이 수도권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교를 중단하고 다음 달 11일까지 원격 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고3 학생들은 예외로 했습니다. 당국은 돌봄이 필요한 학생과 유치원생들의 경우 등교, 등원할 수 있도록 했지만, 학부모들은 난감하고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원격 수업으로 전격 전환하기로 한 건,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유은혜/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현재의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선택 가능한 가장 강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하는데….]

다만 오늘(25일)로 수능을 100일 앞둔 고3은 예외를 둬, 학사 일정에 따라 등교를 허용했습니다.


[고3 학생 : 대입(시험 날짜) 자체가 불확실한데 거기에 대한 끝조차도 정확히 안 정해져 있으면…(수능) 미루는 건 정말 힘들 거 같은데요.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