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스 위스콘신 주지사는 사건이 발생한 커노샤의 주요 기간시설과 소방관 등의 보호를 위해 125명의 주 방위군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지사의 결정과는 별개로 커노샤 카운티는 이날 오후 8시부로 통행금지령도 내렸습니다.
앞서 일요일인 전날 오후 5시쯤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가 등 뒤에서 쏜 경찰의 총에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출동 이유를 자세히 밝히지 않았는데, 목격자는 블레이크가 길거리에서 일어난 싸움을 말리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블레이크가 총을 맞고 쓰러진 자신의 SUV 차량 안에는 3세와 5세, 8세 아들 3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하면서 현지에선 거센 항의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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