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성모병원 의사 A 씨는 지난 21일 밤, 어머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방역당국의 연락을 받고 검사를 받았습니다.
A 씨는 어제(23일) 새벽, 양성 판정을 받고 청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의 어머니는 앞서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역당국은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20일과 21일에 진료한 환자와 동선이 겹치는 의료진 등 80여 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주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환자나 의료진 중에서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진료 과정에서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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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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