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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문화현장] 화려함에 감춰진 허망함…전시 '채움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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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호화로운 명품들로 가득 채운 캔버스, 화려함에 대한 맹목적인 집착에 깃든 허망함을 보여주는 전시,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채움의 미학 / 9월 18일까지 / 비트리갤러리]

화려한 색채와 세련된 소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어들입니다.

꽃무늬 천으로 밑바탕을 만든 뒤 다양한 빛깔의 천 조각 수천 개를 오려 붙이고 그 위에 물감으로 장식을 했습니다.

수억 원짜리 슈퍼카와 수천만 원짜리 명품백 등 세상의 온갖 명품들을 배치해 호화로움을 극대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