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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7월 아파트 증여 1만 4천 건…6월보다 2.3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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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7·10 부동산 대책이 나온 지난달, 전국에서 아파트 증여가 1만 4천여 건 이뤄져 6월보다 2.3배 늘었다고 한국감정원이 밝혔습니다.

이렇게 증여가 늘어난 것은 7·10 대책이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최고 세율을 인상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까닭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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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주식 수 단위로 사고팔 수 있는 현재 주식 거래를 앞으로는 금액 단위로 매매할 수 있게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국내 주식도 해외 주식처럼 소수단위 매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 정비방안을 올 4분기에 내놓기로 했습니다.

해외 주식의 경우에는 규제 특례가 적용돼, 현재 일부 증권사를 통해서는 주당 300만 원이 넘는 미국 아마존 주식을 1만 원어치만 사는 것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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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라면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라면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2% 성장한 1조 1천300억 원 규모로 조사돼 반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였습니다.

편의점 수와 1인 가구 증가로 지난해 37.5%까지 늘어났던 컵라면 매출 비중이 34.3%로 떨어졌고, 봉지면 소비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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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력공사 등 산하 공공기관 40곳을 모아 코로나19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관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점검회의에서는 각 기관의 코로나19 대응과 방역 경험을 공유하고, 공공기관으로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자는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산업부는 앞으로 1~2주가 코로나 재확산 차단을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각 기관의 역량을 모아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동규 기자(laborsta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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