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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해마다 아파트서 '오수 역류'…관계기관은 서로 네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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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여름에 비 피해 입은 분들이 많은데, 경기도 부천 신도시의 한 아파트에서는 매년 장마 때마다 오수가 역류해서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관계 기관에서는 서로 책임만 떠넘기고 있습니다.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부천 옥길 신도시 한 아파트.

입주 3년도 안 됐는데 올해까지 벌써 네 번째 오수가 역류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인근 하수처리장으로 가야 할 오수가 하수관 안에서 막혀 넘치는 건데, 작년 여름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헬스장, 올해는 도서관 앞 길가에서 오수가 역류해 주변이 물바다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