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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브리핑]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총 315명…양성률도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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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31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정부는 검사 양성률이 16%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은 오늘(17일) 브리핑에서 "오늘 0시 기준 명단을 확보한 4천여명의 교인 가운데 3천400여명에 대해 격리조치를 했고, 2천여명에 대해 검사를 했다"며 "이중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312명으로, 양성률이 16.1%로 높아 신속한 검사와 격리가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