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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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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혁신위’ 설치 토론회 20일 개최..20년 전 방송법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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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필모 의원 “미디어 환경 급속히 변화, 20년 전 낡은 법·제도 바꿔야”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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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지 않는 법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미디어의 공공·공익적 가치 실현과 미디어의 미래 생태계 혁신 방안 모색』 토론회가 열린다.

8월 20일(목)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국회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 미디어개혁시민네트워크, 한국방송학회, 전국언론노동조합이 공동 주최한다.

토론회에는 미디어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시민사회단체, 국회 등이 참여하여 한국 미디어 시장에 대한 엄중한 진단과 평가를 통해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 혁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필모 의원은 “미디어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법과 제도는 20년 전에 머물러 있어 마치 몸은 커졌는데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는 격”이라고 지적하면서 “부분적인 보완·개정만으로는 미디어의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산업의 발전을 견인해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미디어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시민사회단체, 국회, 정부기관 등이 참여한 범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공약사항인 ‘미디어혁신위원회(가칭)’ 구성에 대한 실천적 고민과 이를 위한 사회적 공론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성공회대 최영묵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주제 발제자로 김서중 미디어개혁시민네트워크 공동대표가 ‘공공성 관점에서 본 미디어 제도 개혁’, 김동준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이 ‘미디어 통합 기구 필요성과 구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혜란 대표(한국여성민우회), 윤성옥 교수(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김동원 박사(전국언론노동조합 상임전문위원), 최용준(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노창희 박사(미디어미래연구소 실장), 최상훈 정책실장(한국방송협회), 안정상 박사(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이 각각 토론자로 참여해 미디어 생태계 혁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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