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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늘(16일) 오전 9시에 반포한강공원을 재개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6일부터 전면 통제됐던 서울 지역 한강공원 11곳의 출입이 모두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여의도한강공원의 일부인 여의샛강생태공원은 아직 침수된 곳이 있어 복구에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재개방된 공원 내에서도 일부 구간은 시설물 파손, 땅 꺼짐 등으로 추가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이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시는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수도권 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으므로 한강공원을 찾을 때는 꼭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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