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직부대 군무원·육군 간부 코로나19 확진…1명은 교회 방문 뒤 양성

군에서 종교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발생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오늘(1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84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확진자 2명 가운데 1명은 경기도의 한 국직부대 소속 군무원으로,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확진자 1명은 경기 파주의 육군 부대 소속 간부로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민간인과 지난 8일 접촉하고 나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방부는 "밀접 접촉자와 예방적 격리자를 대상으로 접촉 여부 확인과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도 최근 교회를 방문한 성남 공군 부대 군무원과 해병대 병사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학휘 기자(hwi@sbs.co.kr)

▶ SBS 뉴스,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뉴스속보 보기] 코로나19 대규모 집단유행 경고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