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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무 "베네수엘라행 이란 유조선 석유 압수…사상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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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만6000 배럴 석유 압수

"이란 해군 회수 시도했지만 실패"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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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법무부는 14일(현지시간) 수백만 달러 가치의 석유를 싣고 베네수엘라로 향하던 이란 선박 4척을 처음으로 나포, 화물을 압류했다고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미 법무부 관리들은 외국 테러조직으로 지정된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연료를 수송하는 것을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며 사상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법원이 발부한 압수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4척의 유조선에 진입, 111만6000 배럴의 석유를 압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몰수 작전이 완료된 뒤 이란 해군은 압수된 석유를 회수하기 위해 선박에 올라탔지만 실패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 연방검찰은 이란이 베네수엘라로 보내려고 하는 유조선 4척에 실린 석유를 압수할 목적으로 운송을 차단하도록 해달라는 소송을 지난 7월2일 워싱턴DC 법원에 제기했다.

미 검찰이 지목한 유조선은 벨라, 베링, 판디, 루나 등 4척으로 해상에서 선박 대 선박 이송 방식으로 이란산 석유를 건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이란과 베네수엘라를 압박하기 위해 취한 일련의 조치들 중 가장 최근의 것이다. 미국의 압력으로 양국의 에너지 수출은 급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이란산 석유를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처음으로 나포, 화물을 압류했다고 미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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