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미국의 중재로 이뤄진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 외교관계 정상화 합의를 발표하는 동안 배석자들이 웃고 있다. 왼쪽부터 브라이언 훅 미 국무부 대이란 특별대표, 에이브러햄 버코위츠 중동특사, 데이비드 프리드먼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 2020.08.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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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외교부는 14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스라엘이 외교 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가 지역 내 안정과 평화 정착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나흐얀 UAE 왕세제는 13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연합 사이 관계를 완전히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자치구역인 서안지구에 대한 합병 시도를 중단하기로 했다. 또 무슬림 국가들과의 관계 개선을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스라엘과 UAE 측 대표단은 수주 안에 만나 투자, 관광, 직항 항공편, 안보, 통신, 기술, 에너지, 보건, 문화, 환경 등에 관한 양자 합의를 체결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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