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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프로필] 이재영 행안부 차관…이낙연 빈자리 채웠던 조직·행정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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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재영 신임 행정안전부 차관/뉴스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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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행정고시 32회 출신인 이재영 행정안전부 신임 차관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두루 경험한 정부 조직관리, 지방행정 분야 전문가로 평가된다.

광주 진흥고, 한양대 법학과를 거쳐 영국 엑시터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은 이 차관은 1991년 전라남도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국무총리실 행정자치팀장·행정관리과장, 행정안전부 제도총괄과장, 행정자치부 정책기획관·창조정부기획관·조직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이 차관은 2017년부터는 행정부지사를 맡으며 전남도에 돌아왔다. 이 시기 이낙연 현 의원이 전남지사로 부임하다 총리로 발탁되면서 291일간 권한대행을 맡았다.

전남지사 역대 최장 권한대행 기록으로 안정적인 도정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8년 다시 중앙정부로 복귀해 현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으로 일하고 있는 이 차관은 온화한 인품으로 직원들에게도 신망이 두텁다. 뛰어난 친화력과 유머감각을 기반으로 한 소통 능력으로 진영 장관을 보좌해 행안부를 이끌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와대는 "이 차관은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현장 행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부처 간 업무 협의·조정능력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정부혁신, 지방분권 등 핵심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행정서비스 개선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 차관직은 윤종인 전 차관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한 이달 초부터 일시공백 상태였다.

Δ1966년생 Δ광주진흥고 Δ한양대 법학과 Δ영국 엑시터대 행정학 석사 Δ행시 32회 Δ행정자치부 정책기획관 Δ전라남도 행정부지사 Δ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 Δ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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