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세를 보이면서 정부가 연휴를 앞두고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오늘(14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상황이 좀 더 악화하면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3일간의 연휴를 앞두고 우려가 크다"며 연휴 기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일상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수도권에선 교회와 대형상가, 학교, 패스트푸드점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해 사흘간 신규 확진자만 150명을 넘었습니다. 지역 사회 감염은 85명으로 3월 말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에서도 하루 32명이 확진되며,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 이후 5개월여 만에 두 번째로 많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구성 : 김휘란, 촬영 : 김민철, 편집 : 박승연)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휘란 에디터
▶ SBS 뉴스,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마부작침] '의원님 식당'에서 몰아 쓴 1,300만 원▶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세를 보이면서 정부가 연휴를 앞두고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오늘(14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상황이 좀 더 악화하면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3일간의 연휴를 앞두고 우려가 크다"며 연휴 기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일상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