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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경찰, '세월호 텐트 막말' 차명진 전 의원 기소의견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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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텐트 막말'로 잇단 논란을 일으켰던 차명진 전 의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어제(12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차 전 의원을 재판에 넘겨야 한다는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차 전 의원은 지난 4월 총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세월호 유가족과 자원봉사자가 텐트 안에서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습니다.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둔 지난해 4월 유가족에 대한 비난 글을 SNS에 올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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