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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윤도환 "文정부, 민주정부의 모범…권력형 비리도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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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윤도환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2일 이임사에서 "문재인 정부는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민주정부의 전형이자 모범이라고 생각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권력형 비리는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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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명 "조금 더 국민 목소리 귀 기울여 정책 가다듬어야"

[더팩트ㅣ이철영 기자·청와대=신진환 기자]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2일 "문재인 정부는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민주정부의 전형이자 모범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이날 청와대를 떠나기 전 이임사에서 "대한민국에서 민주정부는 짧은 역사를 갖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를 이같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권력형 비리는 사라졌다. 제가 이 안에서 보고, 느끼고, 경험한 결과, 그 어느 정부보다 깨끗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윤 수석은 또, "언론계에 있을 때 하고자 했던 일, 또 했던 일이 있다. 작년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보좌하는 일을 했다. 하는 일은 달랐지만 방향은 같았다"며 "이제 그 보좌 업무는 끝났지만, 밖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응원하고 노력하겠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과 완성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다시 동네 아저씨로 돌아간다. 그래서 우리 동네 왔다 갔다 하실 경우 있으면 지금까지는 할 수 없었던 얘기들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웃었다.

윤 수석과 함께 청와대를 떠나는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도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제가 지난 2018년 11월에 왔다. 오늘이 8월 12일이니까 1년 9개월 딱 채웠다"면서 "존경하는 대통령님하고 국정철학을 공유하면서 의미 있는 정책들을 같이 펼 수 있는 것이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었다. 또한 학자로서 직접 정책 실무를 맡아보게 된 것도 굉장히 큰 영광이라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일을 했다고 자부를 한다. 문제는 이런 대책들이 얼마나 실효성 있게 집행되고 조금 더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대책으로 가다듬느냐 하는 것"이라며 "후임 사회수석님께서 오랫동안 사회 파트 쪽에서 이런 일을 맡아 오셨기 때문에 우리 정부 내에서 세워진 여러 가지 대책들을 잘 국민의 감수성에 맞게 조율하고 완성시키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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