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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넷마블, 빅히트·카카오게임즈 상장 효과…목표가 16만원↑-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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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메리츠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2분기 깜짝 실적과 빅히트, 카카오게임즈 등의 상장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0.3% 늘어난 6857억원, 영업이익은 146.1% 증가한 817억원으로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1분기 출시된 '일곱개의 대죄' 'A3:스틸 얼라이브'의 매출이 온기로 반영되고 2분기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아시아), '스톤에이지월드'(글로벌)가 출시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넷마블의 주요 투자자산 중에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25.04%)와 카카오게임즈(5.64%)의 상장이 임박해있어 IPO(기업공개) 이후 지분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영업·투자자산 가치 상향으로 목표주가 영시 16만원으로 상향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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