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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휴대전화 출하량은 7월에 전년 동월 대비 34.8% 급감한 2130만1000대에 머물렀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이 12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정부 산하 싱크탱크 중국신식(정보) 통신연구원(CAICT) 자료를 인용해 휴대전화 출하 대수가 작년 7월 3300만대에서 이처럼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3개월째 전년을 밑돌았다.
중국 경제가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발원해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최악 시기를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휴대전화 수요는 여전히 침체 속에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7월 하락폭은 5월의 10%, 6월 16%에서 대폭 확대했다. 4월에는 출하량이 예상 외로 17% 증가한 바 있다.
출하 스마트폰 가운데 5세대(5G)용 기종은 1391만1000대로 전체의 62.4%를 차지했다. 7월 발매한 신 기종은 23.1% 줄어든 40개로 이중 14개가 5G 대응으로 나타났다.
1~7월 누계 휴대전화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4% 감소한 1억7500만대이다. 이중 5G 대응이 7750만8000대로 전체의 44.2%에 달했다. 발매 신 기종은 14.1% 줄어든 256개로 이중 5G 대응이 전체 가운데 46.5%에 상당하는 119개이다.
중국 국산 휴대전화 출하 대수는 7월이 35.1% 격감한 2072만4000대, 1~7월 누계로는 21.7% 줄어든 1억6000만대이다. 시장 점유량은 각각 92.9%, 91.2%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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