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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은 권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오늘 오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통합당은 박근혜 정부 시절 세월호 참사 보도 개입 혐의로 기소돼 1천만원 벌금형을 확정받은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사례를 고발장에 적시하면서, 이것에 비하면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특정 방송을 이용해 특정 기자와 임직원과 공모 또는 유착해 헌법과 국가공무원법을 정면으로 침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통합당은 권경애 변호사가 '한 위원장이 전화를 걸어 한동훈 검사장을 쫓아내야 한다고 말했다'는 취지의 폭로를 한 것을 두고 여권과 일부 언론의 권언유착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수영 기자(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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