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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김정숙 여사 "핀란드 IVI 가입 축하…'국경 없는 백신연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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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대 내 국제백신연구소 본부서 열리는 가입식에 영상 축사 예정

한국에 본부 둔 최초의 국제기구…김 여사, 한국후원회 명예회장 취임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달 8일 오전 서울 관악구 국제백신연구소(IVI) 본부에서 열린 '백신, 한 방울의 기적-IVI 연대?협력의 날' 행사에 참석 후 연구소 실험실을 방문해 연구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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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김정숙 여사는 10일 국제백신연구소(IVI)에 핀란드가 가입하는 것과 관련, "국경을 가리지 않는 바이러스에 맞서 '국경 없는 백신 연대'로 인류의 건강한 내일을 만든다는 IVI의 비전이 핀란드의 동참으로 더욱 빠르게 실현되길 기원한다"고 축하할 예정이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관악구 서울대 연구공원 내 IVI에서 열리는 핀란드 IVI 가입 기념식에서 이러한 내용으로 영상 축사를 할 예정이라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번 기념식은 핀란드가 IVI 설립협정의 36번째 가입국이자, 한국, 스웨덴, 인도에 이어 4번째 정규 공여국이 된 것을 환영하고, 핀란드의 IVI 참여에 관한 양해각서를 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핀란드는 2012년 인도 이후 8년 만에 신규 가입하게 된다.

김 여사는 코로나19 백신의 조속한 개발과 공평한 보급을 위해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돼 모든 나라, 모든 사람에게 차별 없이 보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6월 김 여사가 문재인 대통령 국빈방문에 동행했을 때 핀란드 대통령 부인 하우키오 여사와 함께 방문했던 헬싱키대학병원 내 아동병원에서 핀란드의 보건의료에 대해 받은 감명도 언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 여사는 지난달 8일 'IVI 연대·협력의 날' 행사에 참석해 한국이 본부를 유치한 최초의 국제기구인 IVI 한국후원회 명예회장에 취임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아이노 카이사 핀란드 사회보건부 장관, 조지 비커스텝 IVI 이사회 의장도 영상축사를 할 예정이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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